나는 돌을 던진 사람들중 하나 이구먼...


병훈 세상을 알아가다...

의 여파가 다음과 같은 결과로...
http://www.ildaro.com/Scripts/news/index.php?menu=ART&sub=View&idx=2007110100001&art_menu=1&art_sub=1
역시 한국 사회의 개신교 권력의 위력을 느끼게 한다...

날라리 신자 이지만 개신교인으로 말하고 다니니 성경에 나와있는 내용을 토대로 나를 자아비판해보자..

바리새인들이 간음한 여인을 예수님 앞으로 와서 이 여자를 어찌해야 하는 지 묻는다.
율법에 의거하여 돌로 쳐 죽여야 하는가? 아닌가 하고 그때 예수님은 너희 중 죄없는 자가 돌로 치라고 한다.
결국 사람들은 자신들이 허물이 있음을 깨닫고 돌아간다. 예수님은 여인한테 앞으로 그러지 말라고 하고 보낸다..

여기서 살펴보자 간음한 여인을 처벌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사회 제도의 수호자들이다. 부부간의 신뢰를 무너트릴 수있는 간통사건을 강하게 처벌함으로서 사회의 안정을 기하려는 사람들이다. 이들 모두가 예수처럼 그 여인을 용서했다고 해보자 누구나 간통을 해도 용서받을 수 있으니 간통이 만연하여 가족이 파괴되어 버릴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사회를 수호한다 할지라도 한 인간의 겪어야할 고통에 대해서 긍휼함으로 바라보지 않으면 그것이 유익이 되지 않음을 예수는 주장했다고 생각한다. 예수는 그 여인에 초점을 맞추었다. 무슨 사연으로 남의 남편과 잠을 자게 되었는지, 죽음의 공포와 수모 속에 끌려와야했던 그 여인에 고통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나는 동성애 차별 금지를 반대하는 (말도 어렵군 차별에 금지에 반대라-_-;) 서명을 하면서 예수의 관점으로 동성애자들을 보았는가? 로마서에 쓰인 그 규율을 지키기 위해 서명을 한 나와 여인을 끌고 돌로 쳐죽이려 했던 그들과의 차이는 무엇일까? 차이는 그들은 돌을 놓았고 나는 펜을 놓지 않았다.

여담으로 예수님을 2천년전 좋은 시절에 오신거다. 지금 한국에 오셨으면 십자가가 아니라 여자랑 같이 돌에 맞아 죽었을지도..

여튼 나중에 천국이란데를 가서 예수님을 만난다면 이거 땜에 조낸 갈굼당하지 않을까? 다른 것도 무지하게 많아서 이건 빼주실지도 모르지만..-_-; 여튼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하여 제대로 말할 수 없으니 나는 비겁하다.

by bhoonkim | 2007/11/07 00:31 | 일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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