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옥의 요한복음강해에 대한 논란에 대한 인터뷰

http://hani.co.kr/arti/society/religious/191139.html

출처는 한겨레 신문

난 기본적으로 도올 김용옥의 강연을 들을 때 이런 점에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단 이 사람은 논란이 있는 문제중 자신이 믿고 있는것에 강한 확신에 찬 어조로 말한다. 이것은 연설에서는 아주 좋은 일이지만 열린생각을 해야하는 지식강의에선 그다지 좋지 못한것 같다. 왜냐면 듣는 사람이 확신에 찬 어조에 감동되어 그말을 그대로 믿게 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이 사람의 행적에 기회주의적인 면이 없지 않아있다는 사실이다. 그간 행적이나 발언들을 살펴보면 (정확한 자료는 없지만) 상당히 기회주의적이라는 느낌을 받게 한다..

이런 생각을 깔고 위의 글을 읽어본다면 뭔가 건지는 것이 있을 것이다..


처음에 지적한 문제 때문에 도올의 강의에 처음엔 호감을 가졌다가 나중에 의도적으로 보지 않게 되었다. 나처럼 귀가 얇은 사람은 도올 주의에 빠질 수도 있어서다.그런데 이 양반이 그냥 지나갈 수 없는 주제를 들고 나왔다..

"요한복음"

요한복음은 올해 교회에서 아이들과 성경공부로 읽어가려는 책이다. 4복음서중 역사서술보다 복음에 좀더 초점을 맞추었다고 해서 읽어가려는 책이다. 근데 이 양반이 이걸 들고 나왔으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아직은 아니지만 돈내고 강의도 들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뭐 그동안 교회를 강하게 비판해왔던 사람이므로 이런 강의를 한다는 것 자체가 논란거리이다..
암튼 쇼맨쉽과 흥행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다..

인터뷰에서 옳지 않은 말은 많지만 넘어가기로하고 건질만한거에 대해 보자..

문 :한국교회언론회는 ‘도올의 강의에 영지주의적인 사상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답: 나는 영지주의자가 아니다. 오히려 댄 브라운의 〈다빈치코드〉를 미친 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런 구질구질한 신화만으로 어떻게 기독교가 가진 세계적 권위를 파악할 수 있겠는가. 또 영지주의가 역사에 있었던 것처럼 얘기하지만 영지주의는 실체가 없었다. 그것이 ‘발전한 신학’에서 밝힌 바다. 그것은 헬레니즘이 발달한 당대 우주관이었을 뿐이다.

신화만으로 기독교가 가진 세계적 권위를 파악할 수없다.--- 생각할만한 문장인듯. 나는 신화적인 기적을 행하는 예수에 너무 경도되어있진 않은지. 신화적예수에 머물러 있다면 "다빈치 코드" 같은 음모론 삘이나는 글에도 흔들릴 수 밖에..

자세한 얘긴 이사람의 강의를 듣게 된다면 그때...

by bhoonkim | 2007/02/16 11:32 | 기독교 | 트랙백(1)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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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여형사 at 2007/03/08 16:07

제목 : 요한복음강해, 도올 김용옥
내가 처음 요한복음강해를 접한 것은 현재 남포교회 담임목사이신 박영선 목사님의 요한복음강해 1~3권 이었다. 고등학생 이었던 나는 신자들이 흔히 말하는 구원의 확신이 없었고, (나는 외부적으로만 보자면 제발로 교회 찾아간 사람이었고, 부끄럼을 잘 타는 성격탓에 한 교회를 계속 다니지 못했으므로 체계적인 학습을 받지도 못하였다) 내가 예수를 믿는 것인지.. 구원을 받은 것인지.. 확신할 ......more

Commented by auramon at 2007/10/04 01:17

예수께서 알씀하시기를: "실족케 하는 자에게는 화가 있다." 하셨습니다. 공관복음에 나오지요.
믿음이 본질입니다. 인간의 지식과 이성으로 접근하는 그 자체가 죄입니다.
인간의 지식과 이성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내일 일을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의 생명이 무엇이뇨." 보십시오. 우리 인류의 문명은 탐욕과 교만으로 곧 끝이 납니다. 하나님의 경륜은 본질상 우리가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실존이 무엇이며 존재가 무엇인지 모르는 자들이 무엇을 이우어 내며 누구를 인도합니까.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다가 둘 다 구덩이에 빠지게 되겠지요.
마라나타.
Commented by bhoonkim at 2007/10/04 10:44
/auramon 이 글을 다시 읽으실지는 의문이지만 암튼 귀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몇 가지 제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인간의 지식과 이성이 부족한 것은 맞지만 믿음을 바탕으로한 지성과 이성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예수의 삶을 온전히 이룰 수는 없으나 작은 닮은 꼴들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000년의 예수의 말씀이 지금 우리에게 어떤의미인가를 고민할 때 지성과 이성이 동원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식과 이성에 의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마고남편 at 2009/06/23 23:04
공부 좀 더 하시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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